ROE와 ROA 쉽게 이해하기 | 투자 초보를 위한 재무지표 입문
ROE와 ROA 쉽게 이해하기 | 투자 초보를 위한 재무지표 입문
📌 목차
1. ROE와 ROA란?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주주가 투자한 돈(자기자본) 대비 회사가 얼마만큼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이익률)는 회사가 가진 모든 자산을 활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ROE는 주주 입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금이 굴러가고 있는지, ROA는 회사의 전체 자원 활용도를 뜻해요.
2. ROE 쉽게 이해하기
ROE는 마치 내 돈을 은행에 맡겼을 때 받는 이자율과 비슷해요.
예를 들어, 내가 100만원을 은행에 넣었는데 1년 후 10만원의 이자를 받으면, 이자는 10%입니다.
이와 같이, 회사가 주주에게 얼마나 '돈'을 잘 벌어다 주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ROE예요.
3. ROA 쉽게 이해하기
ROA는 회사가 가진 모든 자산, 즉 공장, 기계, 돈, 건물 등 총 자산을 활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의미합니다.
비유하자면,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 집들을 활용해 얼마나 벌었는지 보는 것과 비슷해요.
집(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수익이 적으면 ROA가 낮고, 적은 자산으로도 높은 수익을 내면 ROA가 높습니다.
4. ROE와 ROA 차이점
항목 | ROE (자기자본이익률) | ROA (총자산이익률) |
---|---|---|
계산 기준 | 순이익 ÷ 자기자본 | 순이익 ÷ 총자산 |
중점 | 주주가 투자한 돈의 수익성 | 회사가 보유한 모든 자산의 효율성 |
영향 요소 | 부채가 많으면 ROE가 높아질 수 있음 | 부채 여부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음 |
5. 실제 기업 예시로 알아보기
예를 들어, A사가 1년간 순이익 1억원을 냈다고 합시다.
- A사의 자기자본은 5억원
- 총자산은 10억원
이때, ROE는 1억원 ÷ 5억원 = 20%, ROA는 1억원 ÷ 10억원 = 10%가 됩니다.
즉, 주주 입장에서는 20% 수익을 낸 것이고, 회사 전체 자산 기준으로는 10% 효율을 낸 셈이죠.
6. 요약 및 투자 팁
- ROE가 높으면 주주에게 이익을 잘 돌려주는 회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 ROA가 높으면 회사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다만 부채가 많은 회사는 ROE가 높게 나올 수 있으니, 부채비율도 함께 체크하세요.
- 투자할 때 ROE와 ROA를 함께 보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ROE와 ROA가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할 때 어떻게 활용할지 감이 오시나요? 다음 글에서는 PER, PBR 등 다른 재무지표도 쉽게 풀어드릴게요!